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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보험

표준체 상품과 유병자 간편보험 상품

by 행복한SG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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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험은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우리의 일상 속에 깊게 자리 잡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동차보험부터 실손의료비 등등 여러 보험을 준비하고 있고 그 혜택을 보기도 하고 있죠.

가정 경제에서 3위 내에 드는 지출순위가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병원 치료가 보편화되어 있고 보험으로 그 손해를 경감하고자 하는 인식이 뚜렷하다 보니 

보험 가입 시  좀 더 확실하고 꼼꼼하게 가입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우리가 보험을 가입할 때는 고지의무가 중요합니다.

5년 이내 병원 치료 이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의무입니다.

보험 계약 시 가장 중요한 사항이므로 성실히 알려야 합니다.

 

5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진단. 투약기간. 통원치료 일수 정확히 고지하고 심사를 받는 상품이

일반적인 표준체 상품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5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 진단 시에는 일반적인 상품보다는 심사가 덜 까다로운 유병자 간편 보험 상품에 가입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가끔 하시는 질문 중에 난 아픈 데가 없는데 왜 유병자 상품을 가입했을까요? 이런 질문이 많습니다.

( 그  말의 의미는 왜 더 비싼 걸로 가입하였는가)

예를 들어 고혈압/고지혈 약 복용 중인 분께서 보험을 준비하고자 할 때

혈관질환에 대한 걱정이 있을 수  있겠지요.

혈관질환 진단비를 가입하고자 하신다면 표준체 상품에 5년 이내 병원 치료력- 진단시기/ 약 이름/ 약 복용량/합병증/현재 수치 등등  하나하나 다 고지하고 심사를 받는다면 

당연히 보험사는 혈관질환 진단받을 확률이 높은 사람이라는  판단하에 가입금액도 최소한도로 줄이고 보험료도 훨씬 비싸게 할증을 붙일 거고 특정 부위에 부담보(보장을 해주지 않는)라는 조금은 불합리한 조건을 내세우고 가입시키려 합니다.

 

그래서 출시된 것이 유병자 상품입니다.

고혈압/고지혈 약만 복용 중이고 이거 아닌 다른 질병 치료 이력이 없다면 

보험사는 표준체 상품보다는 보험료를 약간 비싸게 받고 

가입금액도 표준체랑 똑같이 높게

특정 신체부위 또는 질병에 대한 부담보 없이

각 특약마다 보험료 할증을 붙이는 

이러한 불합리한 조건 없이 가입이 가능한 유병자 상품을 가입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 각 보험사는 유병자 보험 상품으로 좀 더 나은 특약을 내세워 판매하고자 합니다.

인구 절벽에 가까워져 가고 

평균 수명이 늘어가는 시점 현재를 살아가는 현재의 사람이 중요한 것이죠.

출산율이 높아 미래 인구가 많아지면 이러한 유병자 상품은 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유병자라는 어감이 "병이 있다"라기보다는 

 1~2가지 질병을 안고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라는 의미로 보면 됩니다.

 

가입되어 있는 보장의 내용을 알고 그에  맞추어 치료 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받으신다면

좀 더 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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